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7일
1조원 뽑기방 시장 급성장…캐릭터업계 “비정품 유통 우려”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이원희)가 지난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국산 캐릭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캐릭터 IP사·제작사·라이선싱사·제조사·유통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신유통채널 내 정품·비정품 유통 문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뽑기방 등 신유통채널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현장에서 비정품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인형뽑기방은 약 6,000여 개 점포로, 시장 규모는 약 1조원 안팎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인형뽑기방이 신규 캐릭터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유통망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다만 세미나에 참석한 일부 업계 관계자는 이곳에서 유통되는 캐릭터상품 중 비정품으로 추정되는 상품의 비중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이 캐릭터 상품화와 유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정품 기업과 창작자의 시장 진입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