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2일
도요타 글로벌화 이끈 오쿠다 히로시 前회장 별세
일본 자동차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게이단렌 회장을 지낸 오쿠다 히로시(奥田碩) 전 도요타 사장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32년 미에현 쓰시에서 태어난 오쿠다 전 사장은 히토쓰바시대 상학부를 졸업한 뒤 1955년 도요타자동차판매에 입사했다. 이후 1982년 도요타자동차판매와 도요타자동차공업이 합병해 현재의 도요타자동차가 된 뒤, 1995년에 사장에 취임했다. 창업가 일족 출신이 아닌 인물이 도요타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것은 28년 만이었다. 이후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회장을 지냈다.고인은 사장 재임 당시 젊은 층을 겨냥한 판매점을 만드는 등 일본 국내 판매 확대에 힘을 쏟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에 공장을 신설하며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했다. 1997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HV)인 ‘프리우스’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했다.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로 ‘환경’을 내세우면서 친환경차 시장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