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7일

더 완벽해진 누리호 위성 14기 ‘우주 배송’

“누리호 속도가 초속 7.5km에 도달했습니다.” 7일 낮 12시 36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지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11분 전 굉음과 화염을 내뿜으며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로 솟구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위성을 안정적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목표 속도(초속 7.57km)에 진입했다는 뜻이었다. 누리호는 고도 약 576km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를 무사히 내보낸 데 이어 큐브위성 9기도 우주에 올렸다.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싣고 올라 14기를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2021년 1차 실패 뒤 2022년부터 4차례 연속 성공하며 한국형 발사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이번 발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주 임무 위성(주탑재위성)인 네온샛이다. 100kg 미만 위성 여러 기가 무리 지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도록 설계된 초소형 군집위성이다. 국내에서 군집위성 여러 기가 발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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