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6일
LG·삼성 가전, 같은 업황에도 희비 엇갈려…미래 승부처는 ‘로봇’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사(全社) 성적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압승이다. 그러나 두 회사가 오랜 기간 경쟁구도를 이어왔던 생활가전으로 시선을 좁히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늘었다.폭발적인 성장의 1등 공신은 반도체(DS) 부문이다. DS부문은 매출 127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2000억 원,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삼성전자 전체 이익을 혼자 만들어냈다.LG전자도 매출 23조8265억 원, 영업이익 1조5791억 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LG전자의 실적은 생활가전·TV·냉난방공조를 아우르는 사업본부(HS·MS·ES)가 이끌어냈다. 합산 매출은 14조9164억 원, 영업이익은 1조1411억 원이다.반면 삼성전자의 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