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6일

2000억원 수혈, 급한 불 끈 홈플러스…정상화는 ‘산 넘어 산’

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가 노동조합과 대주주 MBK파트너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간 합의를 토대로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확보와 회생절차 재개를 추진한다.다만 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과 DIP 실행 절차, 채권자 동의, 공급망 복원과 자산 매각 등 넘어야 할 고비가 많아 실제 영업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16일 메리츠금융 3사(메리츠화재·증권·캐피탈)는 이사회를 열어 홈플러스에 DIP 대출 2000억 원을 지원하는 안을 가결했다. 메리츠금융은 “오랜 논의와 숙고 끝에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보증을 조건으로 2000억 원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DIP가 집행된다.홈플러스는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67개 대형마트 점포를 임시 휴업한 상태다. 지난 5월에는 자금난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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