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4일
1600원 넘보던 환율, 150원 급락… 對美투자 늘면 다시 뛸 수도
올해 6월 5일 장중 1560원을 넘겼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410원대로 내려오며 2개월 새 150원 이상 내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다. 원화 가치로는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 한때 1600원대를 위협하던 환율이 짧은 기간에 빠르게 하락하면서 코스피처럼 ‘롤러코스터’ 변동성을 보였다. 환율이 단기간에 하락한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수출 대기업이 법인세를 내기 위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원화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시장에 달러화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최근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줄어 원화 가치가 비교적 높아진 것도 이유다. 외국인들이 쥐고 있던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 미국으로 가져갈 유인이 줄었다. 다만 환율이 너무 빠르게 떨어지면 국내 수출 대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 최근 변동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장에선 환율이 당분간 1400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