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2일
8조원 털어간 北 해커들…‘트레이더트레이터’ 어떤 조직이길래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가상자산 탈취 사건의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가 지목됐다. 이 조직은 단순 금전 목적의 사이버 범죄를 넘어 북한의 외화 확보 수단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바이낸스에서 일어난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 사건 배후로 북한의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트레이더트레이터는 북한 정권과 연계된 국가 지원형 지능형 지속 공격(APT) 활동 그룹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블록체인 기업을 공격해 코인을 탈취하는 데 특화돼 있다. 그렇다고 특정 단일 조직의 이름이 아니다. 미 정부와 보안업계가 북한의 국가 지원형 지능형 지속 공격(APT) 세력을 추적할 때 붙이는 용어라고 보면 된다.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등과 활동 방식이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