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6일

뚝 떨어진 환율에…수출 기업은 환전 미루고 수입 기업은 저가 매수

원-달러 환율이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쌓아둔 달러 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화 가치가 잠시 오르긴 했지만, 원화에 비해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원-엔 환율이 850원대까지 내려 엔화 환전 수요도 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총 769억8300만 달러(약 103조89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5대 은행이 합산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2021년 5월 이래 약 5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올해 7월 말 1424원 수준이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말 1368.6원까지 약 55원 하락하는 동안 달러 예금 잔액은 694억3500만 달러에서 763억4000만 달러로 한 달 만에 69억500만 달러(10.1%) 늘었다. 월간 증가액도 역대 최대였다.늘어난 달러 예금 잔액의 대부분은 기업들이 쌓은 몫이었다. 기업 달러 예금 잔액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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