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7일
[단독]고신용자 대출금리 0.8%P 오를때 저신용자는 1%P 떨어졌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에서 고신용자의 신용대출 금리가 따라 오르는 동안 저신용자 금리는 오히려 내리면서 신용점수에 따른 금리 격차가 1년 새 크게 좁혀졌다. 일부 은행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가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포용금융의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자칫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달리 매기는 시장 원리가 약화되고 고신용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신용점수 구간별 신규 신용대출 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신용점수가 951점 이상인 이용자의 평균 금리는 8월 연 5.08%로, 지난해 8월(4.26%)보다 0.8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851∼900점(+0.90%포인트), 901∼950점(+0.82%포인트) 등 신용점수 중상위권도 평균 금리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