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1일

자료 빼돌린뒤 몸값 요구 ‘건라’ 랜섬웨어 경보

국내 대학과 보험사를 포함해 국내외 기업·기관 수백 곳이 신종 랜섬웨어에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과 미국 수사당국이 경고문을 배포했다. 이 랜섬웨어는 해킹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빌려주고 몸값을 나눠 갖는 이른바 ‘서비스형’으로도 악용됐다.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은 지난해 4월부터 활동이 확인된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와 관련해 국내외 기업·기관에 보안 강화를 권고했다. 랜섬웨어는 표적의 파일을 암호로 잠그는 악성 파일로, 해커 조직은 통상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몸값(랜섬)을 요구한다. 국수본에 따르면 건라는 국내 보험사와 대학, 제약사 등을 공격해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는 지난해 국내 피해 기업이 47곳으로 전년(22곳)의 갑절로 늘었는데, 건라는 이 중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냈다고 집계했다. 건라는 최근에는 공격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제공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수익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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