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6일
K뷰티 인기에…‘1세대 로드숍’ 월마트 등 해외서 재도약 나서
한때 국내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1세대 로드숍 브랜드들이 해외 사업을 키우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과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화장품 유통의 중심이 올리브영 등 H&B(헬스앤뷰티)스토어로 옮겨가면서 로드숍 브랜드들의 입지가 좁아졌지만, 최근 글로벌 K뷰티 수요에 힘입어 현지 판매를 확대해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이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1600여 곳에서 ‘미감수 브라이트’ 등 제품 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법에서 착안해 2006년 출시된 더페이스샵의 대표 클렌징 라인이다. 더페이스샵은 이 라인을 앞세워 2024년 북미 아마존과 캐나다 월마트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깃으로 판매처를 넓혔다. 지난해 상반기(1~6월)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0% 이상 늘었다. 다른 1세대 브랜드도 해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