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일
반도체 초호황에 7월 수출 989억달러 역대 2위…연 1조달러 기대 커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한국 수출액이 100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일 산업통상부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2.8% 증가한 98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6월(1022억5000만 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2위다. 월별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같은 달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41억2000만 달러로 69.6% 늘며 석 달째 40억 달러를 웃돌았다.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410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8.8% 증가했다. 6월(448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향이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가전을 제외한 19개 품목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