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3일
만지며 노는 완구 말랑이 - 왁뿌볼 9종서 유해물질
‘말랑이’ ‘왁뿌볼’ 등 촉감 완구 일부 제품에서 어린이 완구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와 안전기준을 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촉감 완구 15개 제품(왁뿌볼 8개, 말랑이 7개)을 조사한 결과 9개(60.0%)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왁뿌볼은 조사 대상 8개 전 제품에서 방부제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과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이 검출됐다. MIT와 CMIT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이나 안구 자극을 일으켜 어린이 완구에는 허용되지 않는 성분이다. 말랑이는 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허용 기준의 6.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과다 노출되면 간과 신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촉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말랑이를 전자레인지에 데울 경우 화상 위험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말랑이 7개 제품을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결과, 4개는 25초∼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