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9일

‘마운자로 반값’ 첫달 13만원…국산 비만약 ‘에페’ 풀렸다

국내 제약사 한미약품이 개발한 첫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가 29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처방되기 시작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은 지 20여 일 만이다. 미국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주도해 온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페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돕는 주 1회 주사제로 2·4·6·8·10mg 등 5개 용량이 있다.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40주간 평균 9.75%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첫 4주 투약분 공급가는 12만9800원으로 마운자로 시작 용량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2mg으로 시작해 12주에 걸쳐 10mg까지 용량을 늘리는 방식이어서 13주 이후 4주 공급가는 29만9200원까지 올라간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부담액은 병원마다 다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전에 주문한 병·의원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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